구글 캠퍼스, 亞 최초 서울에 설립.. '창업 지원한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8.28 16:51 / 조회 :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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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런던캠퍼스 내부 모습. /사진=구글 런던 캠퍼스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캡쳐, 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이 개인 및 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글 캠퍼스'를 서울에 설립한다.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글은 27일 선다 피차이 수석 부사장과 존 리 구글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캠퍼스 서울'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이어 세계 3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구글 캠퍼스란 기업 구글이 물리적 공간(작업 공간, 통신망, 카페 등)과 함께 구글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연결, IR(기업설명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 자유로운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의 허브다.

캠퍼스 서울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 주변에 약 2000㎡ 규모로 구축하며 2015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구글은 "세 번째 캠퍼스 설립 후보지로 수백 개 도시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의 실력 및 기업가 정신, 창업 환경 등을 평가한 끝에 서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피차이 구글 부사장은 "런던의 성공 이후 많은 도시를 분석했다. 한국은 변화에 익숙하고 80%의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그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많은 창의적인 성과물을 낸 도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2년 3월 문을 연 '캠퍼스 런던'은 2만2000명의 회원과 576개의 일자리 창출 및 583억원 투자 유치(274개 창업 기업)에 성공했다. 또 캠퍼스에서 IR과 전문가 연설 등 1100회에 달하는 창업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총 7만500명 참석). 런던 쇼디치 지역 슬럼가를 유럽 최대 IT클러스터로 바꾸며 영국 테크 시티 프로젝트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 캠퍼스 텔아비브는 텔 아비브 시내 약 8000㎡ 공간을 확보한 뒤 2013년 이후 공식 운영 중이다. 아직 초기 단계로서 구체적인 성과가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구글의 캠퍼스 서울 설립 계획은 지난해 4월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겸 CEO가 방한한 이후 본격화됐다.

한편 정부는 캠퍼스 서울이 성공적으로 설치된 이후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 2013년 캠퍼스 런던에서 개최된 창업 관련 이벤트 현장 모습. (영상 출처 : 구글 캠퍼스 런던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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