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황선홍 딸 그룹? 진짜 매력 보여줄게요"(인터뷰)

황선홍 축구감독 딸 이겨 속한 예아, '업 앤 다운'으로 데뷔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8.12 18:19 / 조회 : 1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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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사진=임성균 기자


예아(Ye-A). '예술을 하는 아이들'을 줄여 쓴 말이다. 훌륭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출발한 여덟 소녀들은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신인다운 풋풋함을 드러냈다.

혜이(25·박혜성), 도혜(23·황도혜), 피어(20·이태연), 이겨(20·황현진), 카쥬(19·권은비), 여린(18·이민정) 하디(18·마하연), 챠이(18·김유현) 등이 함께 모인 예아는 최근 상큼 발랄한 댄스곡 '업 앤 다운(UP N DOWN)'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사실 예아는 데뷔 전부터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선홍 축구감독의 딸 이겨가 속한 것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은 그룹. 음악보다는 '황선홍' 후광 효과로 주목을 받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듯했다. 오히려 멤버들은 "갓 데뷔한 신인이라 얼굴 알리기가 쉽지 않은데 잘 된 일"이라며 "앞으로 우리들의 진짜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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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사진=임성균 기자


-멤버들 소개 좀 해주세요.

▶(피어) 팀에서 긍정 에너지와 메인 보컬을 맡고 있어요.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휴학 중이고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

▶(여린)싱그러움을 맡고 있는 막내 여린입니다. 강원래 단장님이 계시는 꿍따리 유랑단에서 휠체어 소년으로 연기한 경험이 있어요.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지만 특기는 댄스입니다.

▶(카쥬)엔도르핀을 맡고 있는 귀염둥이 카쥬에요. 보컬과 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데뷔 전엔 안무팀에 있었어요.

▶(도혜)팀에서 카리스마와 건강미를 맡고 있습니다. 단국대 생활음악과 졸업했고요.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하디)예하의 매력 쟁이 하디입니다. 19살이고요. 청평고등학교 재학 중이고요. 초등학교 때부터 뮤지컬 단역으로 조금씩 출연한 경험이었어요.

▶(챠이)랩을 맡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중국에서 살아서 다시 유학가려고 했는데 가수의 꿈이 너무 커서 오디션을 봤는데 영광스럽게 합격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헤이)리더이자 맏언니를 맡고 있습니다.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이고요. 팀에서 메인보컬입니다.

▶(이겨)청정수를 맡고 있는 이겨입니다. 미국 뉴욕대학교 스포츠매니지먼트학과에 입학 예정이고요. 아무래도 아버지가 스포츠와 관련이 있으시다보니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가수에 전념하고 싶습니다.

-이겨 양은 아버지가 황선홍 축구감독인 것으로 알려져 데뷔 전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다.

▶(이겨)처음엔 (관심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어요. 시간이 점점 지나고 나니 책임감이 크게 생겨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죠. 5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버지도 처음에는 많이 반대하셨는데 지금은 많이 격려해주시고 지지해주세요. 운동은 잘 못하고요. 춤은 잘 춰요. 아버지의 체능이 예능으로 끼가 온 것 같아요. 아버지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주의하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혜이)멤버들도 이겨 양에게 많이 고마워했어요. 아직 신인이고 데뷔하는 아이돌도 많아서 저희를 알리기가 쉽지 않은데 덕분에 저희 그룹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슈가 되고나서는 멤버들 전부다 기뻐했어요. 길게 가수 활동할 거니깐 이제 저희 매력을 꾸준히 보여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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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 소감은 어떤가요.

▶(헤이)첫 무대를 하고 내려왔는데 오히려 실감이 안 났어요. 다들 실수 없이 하고 와야 된다는 긴장감 때문에 울지도 않았죠. 생방송 두 번째 무대부터 슬슬 실감을 한 것 같아요. 음원 사이트에 저희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조금씩 더 느낀 것 같아요.

▶(도혜)다들 어렵게 준비하고 데뷔해서 그런지 더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했던 것 같아요. 저희끼리 연습실에 있으면 지금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를 더 많이 얘기하는 것 같아요.

-데뷔곡 '업 앤 다운'은 어떤 노래인지 소개 해주세요.

▶(피어)허니 펑크 장르고요. 10~20대 여성들의 사랑 이야기를 저희들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표현해낸 댄스곡입니다. 저희 또래들 나이의 이야기라 더 표현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헤이)평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뿜어서 그런지 주변에서 통통 튄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래서 이렇게 야구 유니폼도 입고 상큼 발랄하면서 건강미 넘치는 소녀들처럼 콘셉트를 잡고 나왔어요.

-내세우고 있는 '포인트 안무' 같은 게 있나요.

▶(여린)버스 손잡이 춤이 있어요. 말 그대로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는 듯 포즈를 취하는 것인데, '예아를 잡아라'는 의미가 있고요. 통통 튀는 게 매력입니다.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인데, 혹시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가수가 있나요.

▶(하디)god 선배님들처럼 오래가고 싶어요. 아직까지도 완전체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그 모습이 너무 좋고 부러웠어요. 나이가 서른이 넘어도 멤버들 이탈 없이 오랫동안 같이 음악도 하고 콘서트도 하면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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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목표와 포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헤이)예술을 하는 아이들이라는 이름의 걸 맞는 가수가 되는 게 최종 목표고요. 단기적인 목표는 올 연말에 꼭 MAMA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조금 더 욕심을 내면 MAMA에서 신인상도 받고 싶어요.

▶(챠이)저희는 친구 같은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친구가 고민상담도 들어주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고 슬플 때 울어주기도 하잖아요. 식상한 멘트 같겠지만 그렇게 친구 같은 그룹이 되고 싶어요.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 BTL과 같이 홍콩에 다녀왔다고 들었다. 앞으로 해외 활동도 계획이 있는지.

▶(도혜)프로모션 차 홍콩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반겨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를 처음 보시는데 아빠 미소를 지어주시고 응원해주시더라고요. 한국에서 사랑받는 만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 받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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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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