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2루수' 서건창, 인천 AG 야구 엔트리 탈락

국재환 인턴기자 / 입력 : 2014.07.28 16:30 / 조회 : 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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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2루수 서건창(25)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사진=OSEN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주전 2루수로 거론됐던 서건창(25, 넥센 히어로즈)이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가 28일 발표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인 명단에 서건창의 이름은 없었다. 서건창이 빠진 대표팀의 내야수 명단엔 박병호(28), 강정호(27), 김민성(26) (이상 넥센 히어로즈) 황재균(27, 롯데 자이언츠), 김상수(24, 삼성 라이온즈), 오재원(29, 두산 베어스)이 이름을 올렸다.

서건창이 대표팀에서 빠진 사실은 의아할 수밖에 없다. 서건창은 올 시즌 타율 0.359를 기록하며 9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좋은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도루도 33개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표팀의 기동력을 충분히 업그레이드 시켜줄 자원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서건창을 제외하고 2루수 포지션으로 뽑힌 선수는 오재원이 유일했다.

당초 최종 엔트리를 선발하기 전만 하더라도 류중일 감독은 서건창이 9개 구단 2루수 중 최고의 선수라는 표현을 써가며 서건창을 뽑겠다는 뉘앙스의 발언까지 했었다. 하지만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서건창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오재원이 2루수를 비롯한 내야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이유로 최고의 타격 성적과 빠른 발을 갖춘 선수를 뽑지 않은 류 감독의 결정은 많은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건창의 야구 대표팀 엔트리 탈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건창, 야구 대표팀 엔트리 왜 떨어진 거야" "서건창, 신고 선수 출신이라 기대했는데 데려가지" "서건창, 본인 충격이 크겠다" "서건창, 안타깝다 리그 최고의 2루순데" "서건창, 대표팀 탈락 이후 분명 후폭풍이 있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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