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올드스타, '예체능'팀과 30일 맞대결.. '이영표 vs 이을용'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7.28 15:23 / 조회 : 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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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올드스타가 KBS 우리동네 예체능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FC 서울 제공






FC서울의 창단 30주년을 맞아 FC서울 추억의 올드 스타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다

오는 30일 FC서울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FC서울과 바이엘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과의 친선경기에 앞서 FC서울 추억의 올드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FC서울은 28일 "올드 스타들이 레버쿠젠과의 경기가 열리기 전 오픈 경기로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과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FC서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이 총 출동한다. FC서울 5대 감독을 역임했던 조광래 감독이 올드 스타 팀 지휘봉을 잡고,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김현태 FC서울 스카우트 팀장이 코치로 선정돼 조광래 감독을 보좌한다.


이밖에 역대 FC서울 감독을 역임했던 박세학, 박병주, 고재욱, 조영증 등 전임 감독들도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아디 코치, 악바리 이영진, 얼룩 치타 윤상철, 파랑새 정광민, 투르크 전사 이을용 등 80년대부터 최근까지 FC서울을 대표했던 30여명이 올드스타팀 선수로 선정돼 이번 오픈경기에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FC서울 올드스타 팀에 맞서는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서는 역시 FC서울 출신인 이영표를 필두로 개그맨 강호동,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 가수 민호·이기광 등이 함께한다.

FC서울 올드스타 팀과 우리동네예체능 팀과의 맞대결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FC서울과 레버쿠젠의 친선 경기 티켓 소지자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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