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다음시즌 등번호 '23번' 확정!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7.28 09:27 / 조회 : 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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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다음시즌 등번호로 23번을 낙점했다./사진=뉴스1


르브론 제임스(2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다음 시즌 자신의 등번호로 23번을 낙점했다.

스포츠전문보도매체 ESPN은 27일(현지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가기로 결심한지 16일 만에 과거 자신이 클리블랜드에서 사용했던 23번 등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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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다음 시즌 등번호로 23번을 낙점했다./사진=르브론 제임스 트위터 캡쳐


27일 오후 르브론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3번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르브론이 다음시즌 등번호와 관련된 글을 SNS에 올린 지 3분 만에 아이다스 대변인은 인디애나폴리스 생산시설에서 르브론의 새로운 유니폼을 위해 20개의 자동화 프린터 기계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 루키시즌인 2003-2004시즌부터 마이애미 히트로 옮기기 바로 전 2009-2010시즌까지 입었던 23번 유니폼을 사용하게 됐다. 르브론은 마이애미로 이적을 확정하면서 자신의 등번호를 6번으로 변경했다. 이는 마이애미가 NBA 전설 마이클 조던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23번을 영구결번 처리한 결과였다.

르브론은 마이애미에서 6번을 달고 뛰면서 4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며 2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 국가대표로 올림픽금메달을 획득했을 때도 6번을 사용했다. 하지만 다음시즌 르브론은 과거 클리블랜드에서 달았던 23번으로 복귀했다.

르브론의 23번은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그와 비례하는 뼈아픈 비난을 받은 번호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 23번을 달고 뛰면서 2003-2004시즌 신인상을 받았고 2008-2009 시즌에는 리그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하위권의 팀을 단번에 정상급 팀으로 올린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의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르브론이 마이애미로 이적한 2010년 팬들은 르브론의 23번 유니폼을 불태우며 떠난 르브론을 저주했다.

다음 시즌 23번으로 복귀를 선언한 르브론은 팬들의 비난을 다시 사랑으로 바꿀 수 있을까. 23번으로 복귀한 르브론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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