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국, 故 유채영에 감사패 수여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7.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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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사진제공=150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MBC 라디오국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겸 연기자 고(故) 유채영(41·본명 김수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들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에 마련된 고 유채영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MBC 라디오국 관계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의 진행을 맡으며 끝까지 연예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인 바 있다.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지난 21일부터 고인의 곁을 지켜온 김현주를 비롯해 김경식, 박준형 김지혜 부부, 정종철, 김제동, 정가은, 백보람, 신봉선, 홍록이 등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한편 위암으로 투병해 온 고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입원치료를 받아온 서울 연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병실에서 숨을 거둬 연예계 동료들 및 팬들을 슬픔에 젖게 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2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이 이뤄진다. 유골은 경기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고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지난 1995년에는 쿨을 탈퇴하고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약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영화에도 출연, 밝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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