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손예진 "김남길과 열애설, 저흰 쿨했어요"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7.24 15:25 / 조회 : 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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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사진=이기범 기자


"이참에 결혼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배우 손예진이 김남길과 열애설에 대해 말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개봉을 앞둔 손예진은 24일 오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상어'에서 멜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해적 여월과 산적 장사정으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손예진은 김남길에 대해 "그냥 장사정이다. 실제가 더 수다스럽고 재미있다. 허당 기질이 있고 유쾌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까지 이미지는 다 거짓이었다"며 "저는 '상어'를 할 때부터 그 모습이 익숙해서 이번에도 너무나 편했다. 그런 부분에서는 장사정이 딱 맞는 옷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너무나 친했기 때문일까. 두 사람은 '해적' 촬영 중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손예진은 "지방 촬영 중 전화가 왔다. 남길오빠가 '야, 봤어?' 하기에 저는 '어, 그래'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손예진은 이어 "박철민 선배가 '이참에 결혼해'라고 장난을 치셨는데 저희는 너무 쿨 하게 절대로 안 할 것이라고 했다"며 "남길오빠는 옆에 두고 싶은 친구다. 끊임없이 웃겨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예진과 김남길이 열연한 '해적'은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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