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즈, "유벤투스 떠나고 싶지 않다"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7.24 10:40 / 조회 : 3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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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가 유벤투스에서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사진=AFPBBNews


카를로스 테베즈(30)가 유벤투스를 떠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스포츠전문보도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카를로스 테베즈가 그의 악연인 로베르토 만치니가 감독으로 부임했어도 유벤투스의 전 감독인 안토니오 콩테를 따라서 떠날 생각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언급한 것을 보도했다.

테베즈는 "나는 선수일 뿐이고 이런 문제는 나에게 물을 필요가 없다"며 "유벤투스를 떠나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고 나는 유벤투스와 3년 계약을 했고 여기에 머무르고 싶다"고 말했다.

콩테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19골을 넣으며 유벤투스 우승의 핵심이었던 테베즈와 유벤투스의 3연속 세리아A 우승을 이끌었지만 지난주에 사임했다. 콩테 감독의 사임 이후 전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이었던 로베르토 만치니가 후보로 거론되면서 만치니와 사이가 나쁜 테베즈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만치니의 감독 선임설을 일축했다.


테베스는 "콩테가 떠난 것은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알레그리 감독 밑에서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가 챔피언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고 우리는 세리아A와 챔피언스 리그를 준비해야한다"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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