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6개월만에 귀환,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우승(종합)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4.07.19 19:49 / 조회 :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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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영상 캡처


팝핀현준과 명창 박애리 부부가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는 작곡가 이호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현우, 이세준, 홍경민, 이수영, 팝핀현준-박애리, 알리, 한지상 등이 출연해 경합을 펼쳤다.

이호섭은 '다 함께 차차차', '찬찬찬', '찰랑찰랑' 등 수많은 트로트 히트곡을 작사, 작곡해 현철, 설운도, 편승엽, 주현미, 이자연 등 수많은 트로트 스타들을 탄생시킨 트로트계의 마이다스의 손이다. 이날 출연진들은 이호섭의 트로트를 색다르게 해석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무대를 끌었다.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6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팝핀현준은 "그동안 미국에 가서 '불후의 명곡' 무대를 위해 춤을 배웠다"며 "이번 무대에 여러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는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판소리와 힙합으로 소화했다. 힙합과 우리 가락이 하나로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도 기립하며 박수를 쳤다.

특히 박애리가 한복을 벗고 스냅백을 쓰는가 하면, 엔딩 부분에서 50명이 함께하는 탈춤까지 함께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 결과 434표라는 놀라운 점수로 한지상의 연승을 제압했다.

놀라운 성적에 두 사람도 "처음으로 받아보는 400점 대"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첫 무대는 가수 이현우였다. 이현우는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을 선곡해 록 버전으로 편곡,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번째 무대에는 '불후의 명곡' 안방마님 알리가 현철의 '싫다싫어'를 몽환적으로 재해석해 내놓았다. 알리의 무대에 원작자 이호섭도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난다"고 호평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현우의 무대는 넘지 못했고, 1승은 이현우가 차지했다.

이날 첫 출연이었던 한지상의 무대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날 세 번째 경연자로 무대에 오른 한지상은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을 라틴풍으로 편곡,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이후 이어진 유리상자 이세준이 편승엽의 '찬찬찬'으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음에도 한지상을 넘지 못했다.

한지상의 연승 행렬을 꺾은 것은 박애리와 팝핀현준 부부였다. 이들은 434표라는 놀라운 점수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홍경민은 방실이의 '뭐야뭐야'를 배꼽 잡는 무대로 선보였다. "어쩌다 여기까지 편곡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출연자들은 웃다가 울음을 터트릴 정도로 즐거워했다.

경합 마지막 주자는 이수영이었다. 이수영은 이자연의 '찰랑찰랑'으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초반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로 시작을 알렸던 이수영은 "일어나셔도 좋다"는 말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마술쇼와 한 편의 뮤지컬을 압축적으로 구성한 무대에 명곡판정단도 함께 일어서서 흥겨움을 더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무대에도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점수는 넘어서지 못했다.

모든 경합을 마친 후 팝핀현준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무대는 더 자신있다"고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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