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윤영삼 "답을 찾았다.. 잘 해서 1군 갈 것"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07.18 14:09 / 조회 :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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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투수 윤영삼. /사진=김동영 기자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낸 넥센 히어로즈의 윤영삼(22)이 "다시 올라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윤영삼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비록 우천으로 2회말까지 진행되고 취소됐지만, 윤영삼은 자신만의 각오가 있었다.

윤영삼은 1군에 언제 다시 올라올 것이냐는 질문에 "NC전에서 찍혀서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영삼이 말한 NC전이란 지난 5월 7일 목동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를 말함이다. 당시 윤영삼은 구원으로 올라와 4이닝 11피안타(3피홈런) 6볼넷 4탈삼진 12실점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다음날 2군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 '염경엽 감독이 윤영삼에게 벌투를 준 것이다. 이 투구로 윤영삼이 완전히 자신감을 잃을까 걱정이다'라는 의견이 나돌 정도로 투구내용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윤영삼은 묵묵히 4이닝을 소화했다.

윤영삼은 "그 때는 '어차피 2군 갈 거니까 씩씩하게나 던지자'라는 생각이었다. 당시 느낀 것이 확실히 2군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2군에서 잘 들어가던 공도 1군에서는 맞아 나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서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어쨌든 맞으면서 답을 찾았다. 잘해서 1군에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영삼은 1992년생으로 아직 만 22세의 젊은 투수다. 생애 첫 1군 등판에서 의도하지 않게 눈길을 끌었지만, 앞으로 다시 치고 올라가겠다는 각오만큼은 대단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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