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공휴일 폐지, 이유는? 휴일 많고 생산성 저하 때문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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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제공


법정 공휴일이었던 제헌절이 무휴 국경일로 지정된 배경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7월 17일은 제66회 제헌절로, 지난 1948년 한국의 헌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2007년 폐지됐다.


제헌절 공휴일이 폐지된 이유는 2006년 공공 기관에서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휴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공휴일에서 폐지됐다.

제헌절을 비롯해 1990년에는 10월 1일 국군의 날과 10월 9일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또한 2006년에는 4월 5일 식목일 역시 제헌절과 같은 이유로 무휴 국경일이 됐다.

이 가운데 한글날만이 지난해부터 공휴일로 재 지정됐다. 한글의 높아진 위상과 더불어 한글 창제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제헌절 공휴일 폐지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은 "제헌절 공휴일 폐지,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으면" "제헌절 공휴일 폐지, 주 5일제 근무 때문이었구나" "제헌절 공휴일 폐지, 휴일이 많다니 말도 안 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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