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일진설' 옹호글 등장.."술, 담배 했지만 개념없진 않아"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16 10:26 / 조회 :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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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 참가자 육지담이 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글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포털사이트 NATE의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육지담"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게시자는 자신이 육지담과 중학교 시절 친구임을 알리며 육지담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게시자는 "담배를 핀 것도, 술을 마신 것도 맞다. 지금은 연락 안 하고 지내서 아직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 때는 그랬다"며 육지담의 술·담배설에 대해서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수위아저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수위아저씨에 대한 말이 많은데 수위아저씨가 애들을 예뻐하셨고, 그 만큼 애들도 수위아저씨를 많이 따랐다. 최근까지도 밥도 먹는 사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육지담이 그렇게 개념 없는 애는 아니었다. 같이 노는 애들 중에 공부를 제일 잘했고, 일반적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며 "주도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없으며 집안사정이 힘들어서 그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끊지 못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에서 여고생 래퍼로 등장,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1차 예선을 통과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에 육지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 과정에서 일진설이 제기됐던 것.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육지담의 일진설과 관련해 16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육지담 일진설에 대해 누리꾼들은 "육지담 일진설, 저 글 믿어도 될까?" "육지담 일진설, 랩은 잘 하던데" "육지담 일진설, 누구한테 피해준 것 없으면 된 것 아닌가?" "육지담 일진설, 그래도 고등학생이 술, 담배는 안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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