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가 연기한 투렛증후군..무슨 병?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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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에서 배우 이광수가 연기한 투렛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광수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광수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분들이 실제로 있어 걱정되고, 조심스럽다"며 "정말 연구를 많이 하고, 공부를 많이 해서 연기할 거다.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 연기 하겠다"고 밝혔다.

일명 '틱 장애'로도 불리는 투렛증후군은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이다. 눈 깜박임, 코의 실룩임, 다리 차기 등의 운동 틱과 더불어 기침 소리, 동물의 울음소리, 욕설 내뱉기 등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나타난다.

이 같은 질병은 학령기 아동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데,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크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은 조절되지 않고, 반복적인 특징이 있으며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은 일부러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시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

한편 투렛증후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투렛증후군, 저게 틱 장애 였구나" "괜찮아 사랑이야 투렛증후군, 이광수 연기 기대되는데?" "괜찮아 사랑이야 투렛증후군, 주변에 앓고 있는 아동들 꽤 많이 봤다" "괜찮아 사랑이야 투렛증후군, 이광수 부담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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