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있다' 최민, 전효성에 구두 이어 돈까지 빌려줘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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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고양이는 있다' 방송화면


'고양이는 있다' 최민이 전효성에 구두 선물에 이어 돈까지 빌려주며 그의 환심을 사려 애썼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 윤성일(최민 분)은 한수리(전효성 분)의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고, 한수리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성일은 "급하게 돈이 필요하냐"고 물었고, 한수리는 이를 인정했다. 이에 윤성일은 필요한 액수를 물으며 "우리 할아버지(윤노인)께 부탁드려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노인(황범식 분)은 원더우먼 잡지사에서 일하는 '참한 아가씨(고양순)'와 손자 윤성일이 잘 될 경우, 윤성일이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윤성일은 윤노인이 말한 '참한 아가씨'를 한수리로 착각, 한수리에 온갖 선물을 바치며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애썼다.


이에 윤성일은 윤노인에 "그 아가씨가 카드 값에 오피스텔 임대료가 밀렸다고 한다"며 "돈을 빌려줘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평소 고양순의 검소한 행색을 지켜봤던 윤노인은 손자의 말이 의심스러웠지만, 이내 돈을 빌려주는 것을 허락했다.

한편 급한 돈을 마련하게 된 한수리는 윤성일이 자신을 고양순으로 착각하는 줄도 모른 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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