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김용건, 천호진에 이종석·진세연 넘겨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08 22:32 / 조회 : 119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닥터이방인' 방송화면


'닥터이방인' 김용건이 이종석, 진세연을 배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에서는 대통령 홍찬성(김용건 분)은 장석주(천호진 분)의 정치 야망을 알게 됐다.

이날 홍찬성의 수술을 무사히 마친 박훈(이종석 분)은 한승희(진세연 분)에 마취 기계를 조작해줄 것을 부탁했다. 홍찬성이 혼수상태에 빠진 줄로만 알고 있던 장석주는 누워 있는 홍찬성에 자신의 모든 야욕을 드러냈고, 홍찬성은 이 모든 것을 듣고 있었다.

이후 홍찬성은 눈을 뜬 뒤 "아주 잘 들었어요. 장 총리"라고 말했고, 당황한 장석주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이어 박훈과 한승희가 회복실에 등장했고, 장석주는 "네 년이 날 속이냐"며 분노했다.

장석주에 대한 박훈과 한승희의 통쾌한 복수는 이렇게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홍찬성의 태도는 달랐다. 홍찬성은 이 일에 대해 장석주에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을 것과 총리직 보장을 약속하며 자신의 충직한 부하가 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박훈과 한승희는 "이대로 넘어가면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항의했지만 홍찬성은 "선생님들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장석주는 자신도 조건이 있음을 알리며 박훈과 한승희를 자신에게 넘겨줄 것을 요구했고, 홍찬성을 이를 승낙했다.

박훈과 한승희는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던 대통령이 태도를 바꾸자 "약속했던 것과 다르지 않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홍찬성은 "뭐 별일이야 있겠냐. 안 그렇습니까 장 총리"라며 이를 외면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