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서권순, 이채영에 따귀 "뉴욕으로 돌아가"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07 20:31 / 조회 : 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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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뻐꾸기 둥지' 방송화면




'뻐꾸기둥지'의 서권순이 이채영에 대한 분노에 손찌검을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제작 예인 E&M)에서는 정병국(황동주 분)과 이화영(이채영 분)이 MOU 체결을 성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병국의 어머니 곽희자(서권순 분)는 자신의 며느리 백연희(장서희 분)의 대리모를 했었던 이화영이 아들 내외에 계속해서 접근하자 불안감을 느꼈다.

곽희자는 계약을 마치고 나오는 이화영에 "그레이스 리는 이제 계약이 성사됐으니 곧 뉴욕으로 가시겠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화영은 "본사의 지시가 있어 한국에서 머무는 기간이 좀 더 길어질 것 같다. 많이 도와 달라"며 비아냥거렸다.


이후 두 사람은 화장실에서 또다시 마주쳤고 이화영은 "오랫동안 정사장님(정병국)이 마음 졸이셨는데, 이제는 마음 편안하시죠? 사모님"이라며 "아, 저는 회장님보다는 사모님 소리가 익숙해서"라고 말했다.

이화영의 태도에 곽희자는 "지금 날 놀리는 것이냐"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화영은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냐. 전 늘 사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모님 아니었으면 지금의 제가 있겠냐. 그러니까 저 너무 미워하지 마라"고 응수했다.

이에 분노한 곽희자는 "그래서 은혜를 이런 식으로 갚느냐. 뉴욕으로 돌아가라"며 이화영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화영은 "어머니. 언제까지 저 미워하실 건가요? 손자 봐서라도 그러시면 안 되잖아요. 저 어머니 손자 낳아드린 사람이예요"라며 "후회하실 일 만들지 마라"고 경고해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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