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김경남, 황동주에 이채영과 관계 추궁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07 20:12 / 조회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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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뻐꾸기 둥지' 방송화면


'뻐꾸기둥지'의 김경남이 황동주에게 이채영과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제작 예인 E&M)에서 유성빈(김경남 분)은 정병국(황동주 분)과 이화영(이채영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의 사이에 의구심을 품은 유성빈은 정병국을 찾아가 "좀 전에 같이 있던 여자 그레이스 리(이화영의 미국이름)가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정병국은 "고작 그게 궁금해서 이렇게 불쑥 찾아 오냐. 그렇게 할 일이 없냐"고 받아쳤다.

이에 분노한 유성빈은 정병국에 폭력을 휘두르며 "그레이스 리와 어떤 관계냐"고 되물었다.

정병국은 "어떤 관계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 너야말로 그레이스 리를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유성빈은 "온 회사에 (두 사람이 불륜이라는) 소문이 파다한데 그걸 내 입으로 굳이 말해야 아시겠냐. 연희(장서희 분)선배, 아니 백회장님(백철) 귀에 들어가기 전에 빨리 정리해라. 안 그러면 나도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정병국은 오히려 유성빈과 자신의 아내 백연희의 사이를 의심했고, 유성빈은 자신을 백연희의 친한 후배라고 못 박았다.

정병국은 "없던 처남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거냐. 남의 집안일에 신경 끄고 당신 처신이나 잘 하라"며 "가정 있는 유부녀를 한밤중에 불러내 술을 먹이냐. 나야말로 경고하는데 다신 우리 집사람 만나지 마라. 한번만 더 눈에 띄면 그땐 절대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정병국은 아내 백연희에 유성빈과 만나지 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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