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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동욱 이다해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가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동욱과 이다해는 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극본 조은정·연출 최병길 장준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마이걸' 이후 9면 만에 다시 재회하면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동욱은 이다해와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친숙함과 편안함이 있다"며 "사실 우리의 케미는 이미 완성돼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척하면 척이라는게 어떤 건지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다해는 "'마이걸' 때는 설레임이나 첫사랑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이제는 알고 지낸지 9년째라 너무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호텔킹'은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 아모네와 그녀를 지키려는 차재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총 32부작 드라마로 현재 2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