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K리그, 5일 재개.. 각 팀별 'IN & OUT' 총정리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7.04 11:11 / 조회 :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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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이 오는 5일부터 재개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월드컵으로 휴식기를 가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 오는 5일부터 13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시 열전에 들어간다.

이어 25일에는 축구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빅 이벤트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휴식기 동안에도 K리그 클래식 팀들은 각각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후반기를 준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각 팀들의 후반기 준비 현황을 정리했다.

■ 1위 포항(8승 1무 3패 승점 25점)

IN: 없음

OUT

이적: 이명주/MF(알아인)

K리그 클래식 선두로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한 포항은 '에이스' 이명주가 알아인으로 이적하며 큰 고민에 빠졌다.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가평에서 전지훈련을 치른 포항은 이명주를 대체할 선수를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훈련에 매진했다. 황선홍 감독은 문창진을 이명주의 빈자리에 배치하며 실험했고, 동시에 다양한 전술 실험도 병행했다.

■ 2위 전북(6승 3무 3패 승점 21점)

IN: 신형민/MF(알 자지라)

OUT

임대: 마르코스/MF(바이야), 김신/FW(리옹)

전북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알 자지라 SC에서 뛰던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 국가대표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의 가세로 전북은 두터운 미드필더 진용을 구축하게 됐다.

반면, K리그 적응에 실패한 마르코스를 브라질 1부 리그 바이야, 유망주 김신은 리옹으로 임대를 보냈다.

전북은 6월 5일부터 14일까지 목포 전지훈련, 16일부터 전주에서의 훈련을 통해 전반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는데 주력했다. 최강희 감독은 "휴식기 동안 전반기에 문제가 되었던 체력을 키우고, 전술을 가다듬는데 집중했다. 1위 탈환과 우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3위 제주(6승 3무 3패 승점 21점)

IN: 없음

OUT: 스토키치/FW

'소리없이 강했던' 제주는 12라운드를 3위로 마감했다.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오케스트라 축구'의 선율을 다시 한번 가다듬었다. 지속적인 연습 경기를 통해서 컨디션을 유지했고, 전지 훈련 차 서귀포를 찾은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 조율을 마쳤다. 1위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13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제주는 자신감에 차있다. 제주는 올해 홈경기에서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유 있는 자신감이다.

■ 4위 전남(6승 2무 4패 승점 20점)

IN: 없음

OUT: 없음

전남은 4위로 12라운드를 마쳤다. 현영민, 스테보, 레안드리뉴 등 베테랑을 영입하며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전남은 기존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석주 감독은 12라운드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지난해 좋은 결정력을 보여줬던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

■ 5위 울산(5승 4무 3패 승점 19점)

IN: 이재원/DF(현대미포조선), 서용덕/FW(카탈레 도야마)

OUT

군입대: 강민수DF, 한상운FW(상주상무)

임대: 이명재DF(니가타), 알미르FW(강원FC), 정찬일FW(강원FC), 한지성/DF(천안시청)

이적: 하피냐FW(요코하마)

울산은 공수의 핵 강민수와 한상운이 군에 입대하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용병 하피냐와 알미르도 팀을 떠났다. 반면, 청소년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서용덕과 미포조선에서 이재원을 영입하며 중앙 수비 자원을 보강했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6월 4일부터 약 8일간 태백 전지훈련 기간을 제외하고, 울산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한 울산은 여름 경기에 대비해 체력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두 용병의 빈자리를 수혈하기 위해 새로운 용병을 물색 중이다.

■ 6위 수원(5승 4무 3패 승점 19점)

IN: 없음

OUT: 없음

수원은 후반기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12라운드를 6위로 마친 수원은 1위 포항과의 승점 차이가 6점에 불과하다. 언제든지 선두권 진입이 가능하다. 휴식기 동안 전력 누수도, 보강도 없었다. 전지훈련 없이 화성클럽하우스에서 후반기를 준비한 수원은 PSV 아인트호벤과의 친선경기에서 1-0 승, 고려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두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 7위 부산(3승 4무 5패 승점 13점)

IN: 없음

OUT: 코마젝/FW, 선승우/FW

12라운드를 7위로 마친 부산은 전지훈련 없이 클럽하우스에서 후반기 구슬땀을 흘렸다. 3년 연속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리는 부산은 휴식기 동안 전술을 가다듬는데 주력했다. 임상협, 한지호, 파그너, 정석화 등 빠르고 공격적인 미드필더 자원들을 활용하여 '제로톱 전술'을 실험했다. 윤성효 감독은 "연습 경기, 전술 훈련 등을 통한 제로톱 실험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하며 후반기 도약을 다짐했다.

■ 8위 성남(3승 3무 6패 승점 12점)

IN: 없음

OUT

임대: 김성준/MF(세레소오사카)

계약해지: 하밀/DF, 기가/FW

성남FC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목포에서 두차례 전지훈련(1차: 6월 5일 ~ 13일, 2차: 6월 18일 ~ 28일)을 치르며 담금질을 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성남은 조직력 강화와 골 결정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치렀다. K리그 클래식 팀 중 최소 실점(7실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다소 빈약했던 득점력(6득점)을 극복하기 위함이었다. 측면 공격수인 김태환을 최전방에 놓는 등 다양한 전술, 포지션 변화도 실험했다. 성남은 미드필더 김성준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 이적시켰다.

■ 9위 서울(3승 3무 6패 승점 12점)

IN: 없음

OUT: 없음

FC서울은 강릉에서 1,2차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후반기 반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8강과 FA컵 16강에 올랐고,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도 막판 3경기 2승 1무로 상승세를 탔다. 최용수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전 인터뷰에서 "올라 갈 일만 남았다. 좋은 흐름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휴식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후반기 대반격을 노릴 것"이라며 의지를 다진 바 있다.

■ 10위 경남(2승 6무 4패 승점 12점)

IN: 여성해/DF

OUT: 조용태/MF, 송호영/FW, 박청효/GK

경남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천안과 함안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체력과 정신무장에 집중했다. 천안에서 전지훈련 기간동안 단국대, 한양대, 중앙대 등 대학 강호들과의 연습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경남은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차만 감독은 "천안에서 체력적 완성도를 이뤘고, 조원희를 필두로 선수들의 의지도 대단해 후반기에는 반드시 경남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 11위 상주(1승 8무 3패 승점 11점)

IN: 조동건/FW, 곽광선/DF, 이현웅/MF (이상 수원), 유수현/MF(수원FC), 강민수/DF, 한상운/FW(이상 울산)

OUT: 없음

상주 상무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K리그 클래식 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보강했다. 공격수 한상운과 조동건, 허리 진형에는 이현웅과 유수현, 수비진에는 강민수와 곽광선이 신병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27일 팀에 합류했다. 이들은 K리그에서 활약을 펼치던 선수들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근호를 비롯한 기존 공격진에 한상운과 조동건이 가세하면서 막강 공격진을 꾸리며 상주 상무는 후반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 12위 인천(1승 5무 6패 승점 8점)

IN: 디오고/FW

OUT

임대: 주앙파울로/FW

계약해지: 니콜리치/FW

최하위로 12라운드를 마감한 인천은 후반기 중상위권 도약을 이루겠다는 목표 아래 의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 인천에서 훈련을 진행중이다. U-23세 대표팀,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 대학팀 등과 실전 경기 위주로 월드컵 휴식기를 보낸 인천은 대부분 연습 경기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에 취약점으로 꼽혔던 골 결정력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인천은 휴식기 연습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진성욱과 지난 시즌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큰 기여를 했던 디오고를 재영입하며 후반기 반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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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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