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정준영 "드라마·시트콤·영화 오디션 다 봤지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7.01 11:48 / 조회 :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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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사진제공=CJ E&M


가수 정준영(25)이 연기 분야 도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정준영은 1일 오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연기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회사에 영화사가 있어서 자꾸 미팅을 주선하려 하는데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연기는 하기 싫다. 아니 못한다. 지금 연기를 한다면 내 인생에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곱상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준영은 지난해 데뷔 이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 시트콤 등 다양한 작품의 오디션 제안을 받아왔다. 하지만 본업인 음악에 충실하고 싶은 의지가 강해 최종 캐스팅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정준영은 "그동안 연기가 은근히 많이 들어왔다"며 "회사에서는 내가 안한 거라고 하지만 사실 오디션을 봤는데 잘 안 된 것이다. 회사에서 이제 연기에 대해 강조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영은 이어 "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서 다른 장르까지 시작해 버리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클 것 같다. 음악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데 음악이나 똑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 고정 출연 중이기도 한 그는 "예능이야 고정으로 하는 것은 계속할 것 같다"며 "제 생각에 추가 되는 것은 없을 것 같다. 지금 '패션왕코리아'를 찍고 있는데 그것 외에는 음악에만 전념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있는 예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가수로서는 공연을 좀 많이 하고 싶다"며 "나중에 정규까지 내면 곡이 꽤 많아지니까 그때부터는 정말 공연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달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틴에이저(Teenager)'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틴에이저'를 포함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서 정준영은 전곡을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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