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민우 "서강준에 서운함 쌓여" 솔직 고백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6.22 17:52 / 조회 : 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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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룸메이트' 박민우가 서강준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민우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서강준과 조용한 대화를 나눴다.

박민우는 카메라가 없는 곳으로 서강준을 데려가 "내가 말하기 싫은데 연기자로서가 아니라 형으로서 얘기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는 서강준이 속한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찾아왔고 박민우는 이들을 위해 직접 이불을 구해왔다. 이와 관련 박민우는 서강준에게 "난 저 친구들을 처음 보는데 그럼 인사를 시켜줘야 하는 건 너다"라며 "부모님께 이불까지 얻어 왔는데 서로 인사하는 게 어색하니까, 네가 중간에서 인사를 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이어 "너한테 서운했던 것들이 쌓였다"며 "네가 내 룸메이트이기 때문에 서운함이 더 커질 까봐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너랑 멀어지기 싫어서 하는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민우는 "골이 조금 생길까봐 그랬다"며 "카메라 앞에서 얘기하긴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강준은 제작진에게 "'형이 그 동안 쌓여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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