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연타석 홈런.. 역대 2번째 4연타석 홈런!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06.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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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나바로. /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7, 도미니카 공화국)가 1회초에 이어 3회초에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연타석 홈런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부터 포함해 4연타석 홈런을 완성시켰다. 14년 만에 나온, 역대 2번째 4연타석 홈런이다.


나바로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바로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NC의 선발 에릭 해커로부터 솔로포를 뽑아냈던 나바로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계속해서 에릭 해커.

나바로는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가운데로 몰린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05m였다.


이 홈런으로 나바로는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난 20일 NC전 7회와 9회 홈런을 때려낸데 이어 이날 1회와 3회 홈런을 날려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박경완(당시 현재)이 4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역대 두 번째 나온 4연타석 홈런이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1-0으로 앞선 상태로 3회말 NC의 공격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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