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아이돌그룹 멤버들 지금 뭐할까..배우·직장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6.19 18:38 / 조회 :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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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윤호 /사진=이기범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깐죽거리 잔혹사'에서 '무술을 책으로 배운 사람'이라는 캐릭터와 "끝~!"이라는 유행어로 사랑 받고 있는 개그맨 조윤호. 그는 지난 2002년 3인 아이돌그룹 '이야말로'(김태헌, 문진형, 조윤호)로 가수 데뷔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야말로는 이해 1집 앨범 '이야말로(Eyamallo)'를 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고, 2004년 결국 해체됐다. 당시 유행했던 뮤직비디오조차 없다. 아니, 못 만들었다. 홍보를 못해 방송 기회도 잡지 못해 당연히 '자료영상'도 없다.

해체 10년이 지난 지금. 조윤호는 '끝~!'으로 전성기를 맞았지만 나머지 2명의 멤버들의 근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김태헌(37)은 배우로 전업, 활동 중이고, 리드보컬로 활동했던 문진형(35)은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밴드 활동을 계속 중이다.

김태헌은 올해 연말 상업 영화에 출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진형은 밴드 '온더스팟'을 이끌며 인디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목포에서 열린 인디 밴드 대회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윤호는 19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시 제가 제일 실력이 없었다"며 "학교 다닐 때는 춤 좀 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노래와 랩이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뜬' 조윤호를 이야말로 멤버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혹시 다시 뭉치자는 얘기는 없었을까.

조윤호는 "나중에 40살이 됐든 50살이 됐든 누군가 다시 한 번 뭉쳐보자는 얘기를 했는데 최근에 한 번 모였더니 친구들이 오히려 그런 것을 경계했다"며 "제가 이런 일 때문에 본업인 개그맨일에 소홀히 할까봐 걱정하더라. 제게 피해를 주기 싫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조윤호는 "당시에 발표하지 않았던 곡들이 아직 CD에 담겨 있는데 지인들이 제 차를 탈 때마다 들려준다"며 "개그맨이니, 그 때 음악도 일회성이나 이벤트성일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들었다가 깜짝 놀라고는 한다. 기회가 되면 언젠가는 한번 제 노래를 세상에 공개하고 싶다"고 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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