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서울 2차 예선, '댄싱9' 이하은 등장(현장스케치)

'슈퍼스타K6' 서울지역 2차 예선 현장을 가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5.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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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 서울지역 2차 예선 현장/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서울지역 2차 예선 현장이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겁다.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서울지역 2차 예선이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지역 2차 예선에는 6000명이 신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지역 2차 예선에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댄싱9' 시즌1에 참가했던 이하은(9)양이 오디션을 봤다.

이하은양은 '댄싱9' 출연 당시 자신이 가진 끼가 어느 정도인지 전문가들에게 검증 받으러 나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서울지역 2차 예선에서 만난 이하은양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슈스케6'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하은양은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노래, 춤 모두 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슈스케6'을 통해 꼭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떨어진다면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 가수를 향한 도전은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은양 외에 '슈스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도전했던 김제호(20)씨, 최지현(22)씨 등도 만났다. 이들 모두 가수가 위해 '슈스케6'에 참가했으며, '슈스케6'을 통해 본 희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 오디션에 나섰다.

김제호씨는 이날 올해 신설된 싱어송라이터 부스에서 오디션을 치렀다. 그는 '슈스케6'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싱어송라이터로 능력을 검증 받기 위해 지원했다"며 "'슈스케6'은 국내에서 처음 생긴 오디션이다. 활동하는 가수들 중에는 '슈스케' 출신이 많다. 그런 의의미에서 '슈스케'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김제호씨는 서울지역 2차 예선을 마친 후 "오늘 자작곡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다음 예선에도 참가할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 최지현씨는 그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연예기획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실패,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슈스케6'에 지원했다.

최지현씨는 "외모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으면서 가수가 되고 싶은 꿈에 자신감을 잃었었다"며 "'슈스케6'를 통해 노래로 검증받고, 꿈을 이루고 싶다. 3차 예선에서 심사위원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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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 서울지역 2차 예선에 참가한 쿠윙스위트(사진 맨위쪽분터), 남궁준, 장은석 /사진제공=엠넷


그룹 부스 오디션에서는 쿠잉스위트(Cooing Sweet. 차서경(26), 정윤주(26))를 만났다. '슈스케6'에 참가하기 위해 급하게 결성된 이 팀은 사촌지간이다. 쿠잉스위트는 "이루지 못했던 가수의 꿈을 찾아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이외에 25세 대학생 남궁준씨는 "음악을 전공했지만, 집 안 사정상 음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음악으로 뭔가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디션에서 건반으로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슈스케6'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참가자도 있었다. 장은석(20)씨는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MBC '위대한 탄생'에도 도전했었다는 장은석씨는 "(가수의 꿈을 향해) 끝까지 가고 싶다. 열정이 있다"며 "'슈스케6'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슈스케6' 김무현PD는 참가자들의 오디션 장면을 보며 "노래 잘하는 참가자들이 많다"며 "본 무대가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참가자를 다시 만나게 될 지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한편 '슈스케6'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방송된 '슈스케'의 여섯 번째 시즌이다.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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