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정소희 "김재중 열정, 25년차도 따라갈 수 없어"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5.27 17:42 / 조회 : 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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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라이앵글'의 정소희(오른쪽)와 김재중 /사진=화면캡처


중견배우 정소희가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겸 가수 김재중의 연기 열정을 극찬했다.

정소희는 27일 소속사 환픽쳐스를 통해 "김재중의 연기를 볼 때마다 정말 감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소희는 극중 독특한 카리스마로 주인공 영달 역의 김재중을 물심양면 돕고 있는 카지노 큰손 민 사장 역을 맡아 연기 중이다. 영달의 수호천사로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소희는 "연기생활 25년이 넘었지만 김재중의 연기를 보면 정말 감탄을 하게 된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나 책임감이 대단하다. 내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정소희는 "틈만 나면 김재중과 수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소희는 "'트라이앵글' 시청률 정체가 아쉽지만 아직 초반부 말미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밤낮없이 똘똘 뭉쳐 합심으로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소희는 "이제부터 시작이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민 사장 역에 대한 기대도 부탁했다.

한편 88년 미스춘향 출신의 정소희는 지난 1988년 KBS 공채 12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울밑에선 봉선화', '춘자네 경사났네', '그대는 별', '형사', '은희' 등에 출연하며 농촌 아낙네, 다방마담, 연인, 여형사, 사장부인, 누나 등의 감칠맛 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10년간 출연하며 투박한 과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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