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크리스, 엑소 콘서트 불참..11명만 무대 올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5.22 08:42 / 조회 :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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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 사진=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중국이름 우이판)가 결국 엑소 콘서트에 불참한다.


SM은 지난 21일 오후 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는 11명의 멤버가 펼치게 됐다"고 알렸다.

SM은 이어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여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11명의 멤버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15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SM은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며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반면 크리스는 SM의 부적절한 아티스트 관리와 부족한 금전적 보상, 인권 침해 등을 문제 삼고 있다.


크리스 측은 소장을 통해 "연습생 시절에 숙소에 먹을 것 없고 인스턴트만 먹어서 소화기능 이상 생기고 데뷔 후엔 대중문화예술인으로 대하지 않고 부속품으로 취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엑소 컴백쇼 일정을 마치고 이튿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 있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는 이유로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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