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손준호·김소현, 주안이 발달 검사결과에 충격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5.08 00:04 / 조회 : 1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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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아들 주안이의 발달 검사 결과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21개월된 아들 주안이의 양육 상태를 비롯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발달 클리닉을 찾았다.

김소현은 상담사에게 "주안이가 요구르트나 주스는 어느 때나 잘 마시는데, 밥을 먹을 때는 입에 대지도 않고, 치즈나 김치만 먹는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윽고 주안이의 양육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가 시작됐다. 상담사는 손준호, 김소현의 잘못된 양육 방식을 지적했다. 김소현은 주안이에게 사물의 이름이나 색깔 등을 인지시키는 부분에만 집중했고, 손준호는 주안이의 식욕을 자극할 과일이나 음식 종류의 장난감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상담사는 "어머니가 주안이에 대해 너무 모르신다"며 "웃으면서 '안 돼'라는 말을 하면 안 된다. '안 돼'라고 말할 때는 단호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손준호는 "나한테 '안 돼' 하듯 하라"며 핀잔을 줘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후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주안이에 대한 검사 결과를 들었고, 뜻밖의 결과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김소현은 "전혀 제가 생각했던 대로 안 나와서 쇼킹했다"며 "단호하게 말하는 것에 자신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손준호는 "자식 다 잘되라고 하는 거였는데 그런 부분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너무 화가 났다"면서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아이를 계속 끌고 가고 있었다는 게 충격적이었다. 마음을 단단하게 먹었다"며 단호한 부모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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