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영향 아래의 여자', 서울여성영화제 초청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4.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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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영향 아래의 여자' 스틸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상미가 연출한 '영향 아래의 여자'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된다.

29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을 열고 상영작을 발표했다.


추상미의 '영향 아래의 여자'는 세 건의 계약을 완료해야 하는 연수의 하루를 그린 영화. 실적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불법영업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되살아나는 연수의 트라우마를 담았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영향 아래의 여자'는 서울국제영화제를 통해 또 한 번 관객을 만나게 됐다.

추상미는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접속', '생활의 발견', '열세 살, 수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사랑받았다. 첫 단편영화인 '분장실'로 제 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부문,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선정되는 등 감독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8일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30개국 99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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