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독' 음원-영상 유출에 SM "강력 대응"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4.10 21:59 / 조회 : 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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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의 신곡 음원 및 영상이 유출돼 화제다.

10일 온라인 상에서는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MP3 파일이 게재됐고 안무 영상도 떠돌았다. 게시물들은 현재 저작권상의 이유로 차단된 상태다.

'중독'은 엑소가 오는 15일 오후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엑소 컴백쇼'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던 새 타이틀곡이다. 이날 엑소는 '중독'의 퍼포먼스는 물론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그런데 컴백쇼를 열기도 전 '중독'과 관련된 음원과 안무 영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SM 관계자는 "해당 영상은 MBC '쇼!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영상"이라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관계자는 "즉시 수사를 의뢰해 해당 영상물에 대한 불법 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불법 유포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당사는 이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소의 컴백을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만큼, 이번 유출 사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날 오후 9시50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엑소 중독'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하며 지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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