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넥센, 김병현-김영광 1:1 트레이드 전격 단행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04.10 17:52 / 조회 : 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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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로 트레이드된 김병현. /사진=OSEN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핵잠수함' 김병현(35)이 고향팀 KIA로 가고 넥센은 KIA에서 신인 왼손투수 김영광(23)을 받는다.

넥센은 10일 오후 "KIA 투수 김영광을 받고, 투수 김병현 선수를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고향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지난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병현은 한국프로야구 데뷔 후 3년 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또한 김병현은 광주 수창초-무등중-광주일고 출신으로 광주일고 졸업 이후 16년 만에 고향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프로야구 성적은 34경기, 8승 1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4이다.

KIA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된 김병현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인 KIA로 옮기게 됐다. 그동안 한국 무대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신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데 고향 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KIA는 김병현을 일단 중간 계투진에 포함시켜 투수 운용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넥센으로 팀을 옮긴 김영광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올해 2차 4번으로 KIA에 지명 된 왼손 투수다. 김영광은 좋은 제구력과 마운드에서의 투지가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 받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차례 등판해 6⅔이닝 8실점(7자책점) 10피안타(1피홈런) 5볼넷, 평균자책점 9.4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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