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개과천선' 검사役 특별출연..김명민과 대립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4.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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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 / 사진제공=MBC


배우 김서형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 오현종)에 특별출연한다.

10일 MBC는 김서형이 '개과천선'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극중 김석주(김명민 분)가 변호를 맡게 되는 '여배우 성폭행 사건'을 기소하는 검사 역할을 맡았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강렬한 황후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김서형은 '개과천선'에서 변호서 역을 맡은 김명민과 대립하는 검사 역할을 맡아 드라마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서형이 맡은 이선희 검사는 재벌가의 자제가 연루된 성폭행 사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사건을 조사해 나가는 정의감 넘치는 여검사. 김석주가 소속된 로펌의 영향력을 발휘해 여러 압박을 가하지만 그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인물로 강단 있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김서형이 정의감 넘치는 여검사 역할을 맡으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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