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프닝' 효연, 소시 日아레나투어 차질없이 참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04.02 10:06 / 조회 :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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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효연이 경찰 조사 해프닝을 겪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한다.

효연은 오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멧세에서 시작하는 소녀시대의 세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 첫 번째 공연에 예정대로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4주간의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Mr.Mr.)' 활동을 마친 소녀시대는 이번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총 6개 도시, 12회 공연을 도는 일본 아레나 투어를 앞두고 있다.

멤버들 각자 무대 의상과 안무, 동선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투어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효연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여자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여자친구에게 맞았다는 남성 A씨의 신고를 받고 효연을 조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0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한 지인의 집 2층에서 효연과 장난을 치다가 효연이 자신이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효연의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장난을 치다가 맞았다고 신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돼 입건 처리했지만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했다"며 "효연과 A씨는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라며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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