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PD "김주혁 청문회..증거확보 하다 시작"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7 09:52 / 조회 : 8323
  • 글자크기조절
image
'1박2일' 시즌3 멤버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3 팀이 금연여행 2탄에서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웃음을 방출했다.


'1박2일'의 유호진PD는 17일 스타뉴스에 "금연여행 때 제작진이 멤버들을 계속 일대 일로 따라다니며 감시했다"라며 "다들 밥도 돌아가면서 먹을 정도로 CCTV 모니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전남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무사히 넘어가나 싶더니 김주혁의 흡연이 적발돼 긴급 청문회가 개최됐다. 김성PD는 김주혁이 의상룸 화장실에서 흡연을 했다고 주장, 김주혁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유PD는 "저 역시 비흡연자고 김성PD도 마찬가지다. 김성PD가 먼저 김주혁이 흡연을 했다는 낌새를 느낀 뒤 나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논했다. 그때 '증거를 잡아야 한다'고 말한 게 멤버들을 소집해 청문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청문회에서 김주혁은 흡연을 자백, 김종민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김준호는 담배를 소지한 것이 들통 났다. 이들을 묶어보니 3G(쓰리 쥐, 쥐가 난 3인방, 느리고 허술 등의 의미) 멤버였다.


유PD는 3G멤버들에 대해 "김주혁과 김종민, 김준호는 게임에서도 지고 허술한 이미지다. 본인들도 3G에 대해 의미 있어 한다. 그래서 인지 촬영할 때도 재밌어 하고 편하게 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