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지드래곤 가짜전화..하루 "싫어요"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6 17:11 / 조회 :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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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부녀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블로 부녀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아침식사로 시리얼을 먹었다.

이날 하루는 시리얼을 아버지에게 선물로 줬고 "지용이 삼촌에게 물어봐요"라며 "지용이 오빠는 이 맛있는 것 먹어봤는지 물어봐"라고 말했다.

타블로가 "지금 전화 해볼까?"라고 했고 하루는 "싫어요"라고 쑥스러워 했다.

타블로는 갑자기 휴대전화기를 꺼내 지드래곤과 통화 하는 척 연기했다. 그는 딸이 계속 부끄러워하자 "얘도 그냥 사람이야"라며 박장대소를 했다.


결국 하루가 통화하기 싫어하자 "어휴 진짜였으면 어떡하려고"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때 타블로의 전화가 거짓임이 드러냈다. 그는 식사 중인 하루에게 마술을 하며 위기의 순간을 넘어갔다.

타블로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지상파에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얍삽이다. 능력, 지식이 부족할 때는 얍삽함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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