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이홍기 "시청률 3%도달..새 공약 건다"

인천=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3 12:07 / 조회 : 1393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홍기/사진=홍봉진 기자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자신이 출연 중인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 미디어)의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이홍기는 13일 오전 인천광역시 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 미디어)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전에 시청률 공약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당초 생각했던 시청률이 아닌 5%로 수정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이홍기는 "원래는 제가 유튜브에 셀프 동영상을 올리려고 했다. 동영상 내용은 AOA의 '짧은 치마' 댄스 일부를 하는 것 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를 본 이홍기는 "조만간 시청률을 3%로 바꾸고 트위터에 다시 공약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홍기는 파트너 양진성(나두림/장이경 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오누이처럼 지낸다고 알려졌기 때문.


이홍기는 "극이 전개되면서 심각한 상황이 나오는데 그때 제가 힘들다. 저는 장난치고 싶은데 양진성의 연기 집중을 위해서다. 참고 있다"라며 "배우가 캐릭터를 연기하면 몰입하게 되는데 저는 쉴 때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반면 양진성의 경우 그때 마다 달라 보인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양진성은 "홍기는 저를 어머니처럼 생각한다.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다. 연기 할 때 진지한 친구여서인지 확실히 몰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이홍기는 태양그룹의 장자 최강주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외모와 재력 다 갖춘 인물로 나두림(양진성 분)에게 빠져든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태양그룹의 장자에게 시집오는 여인은 죽는다는 얘기와, 그 여인이 성주신에게 제물로 바쳐진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재벌이 등장하고 억척스러운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동양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