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이홍기 "가수+배우 동시활동..체력이 벅차"

인천=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3 11:27 / 조회 :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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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사진=스타뉴스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본업인 가수와 배우 둘 다 소화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친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13일 오전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 미디어)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투어를 비롯해 일본 공연도 있다. 너무 힘들어서 솔직히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홍기는 "저는 원래 현장가면 힘들다고 얘기하는 타입이 아닌데 이번에는 체력적으로 좀 벅찼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노래할 땐 노래하고 드라마 현장 오면 연기에 집중한다. 사실 드라마 팀에서 건강 조절을 위해 봐주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드라마 팀에 감사를 표했다.

옆에 있던 윤상호PD는 "이홍기가 중국 공연 갔다 온 적 있는데 목소리가 한 마디도 안 나왔다. 그때 진짜 깜짝 다. 좀 있으면 이홍기가 해외공연 가는데 국내에 있을 때 무조건 분량을 촬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PD는 "얘가 방송 전에 부상을 입어서 한 동안 힘들었는데 이제는 공연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중 이홍기는 태양그룹의 장자 최강주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외모와 재력 다 갖춘 인물로 나두림(양진성 분)에게 빠져든다.

'백년의 신부'는 태양그룹의 장자에게 시집오는 여인은 죽는다는 얘기와, 그 여인이 성주신에게 제물로 바쳐진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재벌이 등장하고 억척스러운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동양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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