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한지혜 '태양', 부진·꼴찌?..아까운 '웰드'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3.12 10:55 / 조회 :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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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태양은 가득히'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제작 드림이엔엠)가 대작 속에서도 묵묵히 정통멜로 라인을 이어가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의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정세로(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 분)의 감정이 더 애절해졌다. 시청자는 이미 이들의 비극을 초반부터 봤기에 더 와 닿을 것이다"라며 "정통멜로를 지키되 이들이 복수, 사랑 중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이들의 사랑 외에도 꼬인 가족사, 러브라인이 있다. 백난주(전미선 분)와 한영준(손호준 분)이 한영원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또한 정세로의 든든함이 되어준 박강재(조진웅 분)가 재인(김유리 분)을 향한 감정을 드러냈고 그의 행보도 중요해졌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됐다.

일각에서는 작품의 시청률 부진을 놓고 '참패', '꼴찌' 등의 수식어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분이 최저 2.6%(닐슨 전국기준)까지 기록했기 때문. 상대적으로 대진운이 약한 것일 뿐 작품 자체를 들여다 놓고 보면 스토리, 연기 2가지가 확실하다.

먼저 자극적인 요소가 없으며 인물에만 집중하게 만든다. 자극적인 내용이 난무한 작품들이 많은 가운데 제작진의 뚝심도 있다. 현재로서는 정세로와 한영원이 고난을 함께 이겨내며 합심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다.

그렇지만 1회 첫 장면에서 정세로가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갖다 대는 장면을 연상하면 어떤 결말이 이어질지 모르기에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형성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한 몫 한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우들은 외부 반응보다 작품에만 집중하고 있다. 새 대본이 나올 때 마다 눈물이 맺히는 등 금방 몰입한다는 후문이다. 한지혜 역시 SNS를 통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시청자와 호흡 중이다.

'태양은 가득히'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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