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베일, 50m 환상 단독 돌파 골!.. '치달'의 진수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3.06 11:11 / 조회 : 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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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맨 왼쪽). /사진 AFPBBNews1=News1






가레스 베일(25,레알 마드리드). 축구팬들은 이 선수를 월드컵에서 보지 못하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베일의 조국인 웨일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웨일스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 베일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제임스 콜린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웨일스는 전반 26분 애슐리 윌리엄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웨일스는 후반 19분 샘 보크스의 골로 2-1을 만들었다. 이어 6분 뒤인 후반 25분. 웨일스의 환상적인 세 번째 골이 터졌다. 골의 주인공은 가레스 베일이었다.




베일이 왼쪽 터치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았다. 베일의 앞을 가로막은 선수는 솔비 오테센(30,레이캬빅)이었다. 이 순간, 틈을 한 번 본 베일이 공을 앞으로 툭 쳐놓은 뒤 마구 질주하기 시작했다. 소위 말하는 '치달(치고 달리기)'이었다.

이때 수비를 보고 있던 오테센이 팔과 어깨, 심지어 다리까지 이용해 베일을 저지하려 했다. 그러나 베일은 온몸을 이용한 상대 선수의 파울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테센이 베일과의 몸싸움에서 밀리며 터치라인 밖으로 떨어져 나갔다.

결국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접근한 베일. 아이슬란드 수비수가 뒷걸음질 치는 상황에서 베일은 한 번 접은 뒤 통렬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철썩. 골망이 흔들렸다. 상대 수비수 3명이 근처에 있었지만 베일의 실력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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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knwJdqa2q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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