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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박승희. /사진=OSEN |
박승희(22, 화성시청)가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 진출했다.
박승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여유 있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캐나다의 발레리 말테, 미국의 제시카 스미스, 네덜란드의 요리엔 터 모스와 경기를 펼쳤다. 출발 후 첫 코너에서 두 번째에 자리를 잡았다.
계속 2위 자리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박승희는 4바퀴를 남기고 1위로 치고 나갔다. 이후 2위 발레리 말테와 어느 정도 격차를 벌린 박승희는 끝까지 레이스를 유지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