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男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에서 실격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4.02.2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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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박세영. /사진=OSEN


박세영(21, 단국대)이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에서 페널티를 받고 실격됐다.

박세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2조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고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했던 박세영은 준준결승에서 중국의 한티엔위, 일본의 사카시타 사토시, 미국의 J.R. 셀스키와 한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가장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는 1번 레인에서 출발한 박세영은 첫 코너에서 선두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의 한티앤위에게 선두를 뺏겼고, 한 번 휘청이며 코스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세를 잡고 다시 자신의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일본의 사카시타와 충돌이 있었고, 사카시타가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이후 셀스키도 넘어지면서 박세영은 한티엔위에 이어 두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경기 후 심판은 박세영에게 페널티를 부과했고, 박세영은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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