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방사능 논란 사진 해명..."장난하지 않아!"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2.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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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유리 트위터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방사능과 관련해 오해를 일으킨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사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사진을 보고 일본 방사능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이 사진은 방사능 사고 나기 전 다른 콘셉트로 찍은 사진입니다"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어 "전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는 곳에서 장난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를 제공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말을 전했다.

논란을 일으킨 사진에는 사유리가 우주복처럼 보이는 장비를 착용하고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사진은 지난 2010년 4월 촬영된 사진으로 사유리의 미니홈피에 "지구 착륙"이라는 제목으로 "지구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게재된 바 있다.


또한 사유리는 논란이 된 사진과 함께 "경찰서에서 우주 가는 길을 물어봤다. 여기서부터 전철을 타고 25번 갈아타야 된다"는 글과 함께 우주복을 입고 경찰관과 대화를 나누거나 지하철을 타는 등 4차원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논란이 된 사진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하기 전 사진으로 일본 방사능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유리 방사능 논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해할만하다", "왜 하필 수산물 코너에", "4차원을 달리 해석하신 듯", "사유리 너무 속상해 말아요", "사유리도 황당했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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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유리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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