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헨리, 신의 한수가 확실합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2.17 09:38 / 조회 : 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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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헨리 / 사진=방송화면 캡처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예능 속 새로운 신의 한수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기존 멤버인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하고 새로 합류한 멤버인 박건형, 케이윌, 슈퍼주니어 M-헨리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그렸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는 강원도 양구의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신병 훈련을 받았다. 함께 합류한 천정명은 스케줄 문제상 자신이 조교로 복무했던 필승 신병교육대대에서 따로 훈련을 받았다.

새 멤버들은 이날 군대 훈련소에 입소해, 분위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군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영화 속 군대를 상상하고, 커다란 은빛 캐리어 가방에 각종 옷과 선글라스까지 챙겨온 헨리는 빨간 모자의 조교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미소를 보냈다.

군대의 문화를 전혀 모른 채 순진무구한 모습을 보이던 헨리는 입소 한 시간 만에 군대 분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풀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영화 '람보'를 보고 기대감에 부풀어 군대에 입대했지만, 입소 직후 꿈이 산산조각 난 샘 해밍턴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또 그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동기를 따라 훈련에 따라가기 급급해하던 아기병사 박형식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앞서 '진짜 사나이'는 지난 4월 첫방송 당시, 호주병사 샘 해밍턴을 내세워 예측불가 웃음을 전하며 '일밤'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 속 '신의 한수'로 떠오르며 주목받았다.

헨리는 샘 해밍턴의 뒤를 이어 새 단장한 '진짜 사나이' 속 '신의 한수'로 떠오르며 첫 방송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는 스타뉴스에 "새로운 멤버 중 누가 '신의 한수'가 될지는 촬영 전까지 전혀 예상할 수가 없다"며 "샘 해밍턴을 섭외할 때도 그랬듯이 군대라는 곳에서 함께 같은 훈련을 받게 되면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보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네 명 모두 고심 끝에 프로그램에 합류한 만큼 본인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새 멤버와 기존 멤버의 조합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리얼한 군 생활을 보여주며 1년여 시간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진짜 사나이'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며 초심을 찾은 모습으로 새로운 재미를 전했다.

새로운 멤버들이 어떤 모습으로 군대에 적응할지, 약 1년의 계급차가 있는 신 멤버와 구 멤버는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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