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나는 동성애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2.15 14:39 / 조회 : 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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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 / 사진=영화 '인셉션'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27)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간 기준) 할리우드 리포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Human Rights Campaign's Time To THRIVE conference for LGBTQ-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stioning- youth' 에서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엘렌은 무대에 올라 "나는 게이이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나는 다른 사람들을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엘렌은 "거짓말을 하고 감추는데 지쳤다"며 "나는 온전히 내 자신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엘런 페이지는 1997년 영화 '핏 포니'으로 데뷔했고 2007년 '주노'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각종 영화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고, '인셉션', '로마 위드 러브', '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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