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윤형빈, 남자로서 멋지고 선배로서 자랑"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11 11:47 / 조회 :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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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상국 / 사진= 이동훈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선배 개그맨 윤형빈의 격투기 한일전 승리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양상국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삼촌 로망스' 기자간담회에서 "남자로서 싸움 본능이 다들 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양상국은 "윤형빈 형이 학창시절 짱이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너무 착해서 못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라운드에서도 초반에 밀리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이승윤 형 꼴 나겠다'했는데 펀치를 날리더라"며 "전율이 일고 눈물이 나더라. 남자로서 멋지고 선배로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임하룡 선배님도 저한테 문자로 '자랑스럽다고 전해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삼촌 로망스'는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강성진, 셰프 강레오, 개그맨 양상국 등 농촌에서 자랐거나 실제 귀농을 꿈꾸는 스타들이 한국 벤처농업대학에 입학,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국내 최초로 크라우딩펀딩(쇼셜미디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멤버들이 실제 농사를 위해 사용할 종자와 비닐하우스 농업용 난방기 구입,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건설에 사용해 농촌 재생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 타이니지 도희가 내래이션을 맡았으며 오는 15일 첫 방송 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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