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결혼후 귀촌 꿈꿔..천이슬도 전원생활 관심"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11 11:17 / 조회 : 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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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개그맨 양상국, 배우 천이슬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양상국이 결혼 후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양상국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삼촌 로망스' 기자간담회에서 "시골 출신이라 그런지 시골 만의 감성이 있다. 결혼을 하면 아기가 어릴 땐 시골에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귀농과 귀촌은 또 다르더라. 귀촌은 시골에서 자연을 느끼며 사는 것이고 귀농은 농사를 짓는 건데, 촬영하면서 많이 배우고 농촌에서의 생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 후 농촌 생활을 꿈꾼다고 하셨는데 여자친구(천이슬)와 합의가 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양상국은 "당황스럽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결혼 얘기는 아직 안 했는데, 여자친구도 전원생활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마당에서 큰 개를 기르고 그런 것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다. 만약 결혼하게 되면 귀촌으로 일단 시작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삼촌 로망스'는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강성진, 셰프 강레오, 개그맨 양상국 등 농촌에서 자랐거나 실제 귀농을 꿈꾸는 스타들이 한국 벤처농업대학에 입학,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국내 최초로 크라우딩펀딩(쇼셜미디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멤버들이 실제 농사를 위해 사용할 종자와 비닐하우스 농업용 난방기 구입,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건설에 사용해 농촌 재생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 타이니지 도희가 내래이션을 맡았으며 오는 15일 첫 방송 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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