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의 도대윤 김예림 / 화면캡처='톡 투 미' 뮤직비디오 |
혼성 듀오 투개월(도대윤 김예림)이 깜짝 신곡 발표 소식을 직접 전하며 뮤직비디오도 기습 공개했다.
투개월은 9일 오후 소속사 미스틱89 캐스트 생방송에 등장, "9개월 만에 돌아온 투개월의 도대윤 김예림"이라며 팬들에 반갑게 인사한 뒤 "둘이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진짜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투개월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도 맹활약하고 있는 김예림은 "미스틱89의 중대발표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라며 "사실은 저희가 오랜만에 투개월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새로운 싱글을 준비했다"라며 미스틱89의 중대발표가 투개월의 신곡 공개임을 알렸다.
투개월은 신곡 제목을 '톡 투 미(TALK TO ME)'이라고 밝힌 뒤 10일 낮 12시 음원을 정식 발표할 것이란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로써 투개월은 지난해 5월 선보인 첫 싱글 '넘버 원' 이후 9개월 만에 새 싱글을 내게 됐다.
김예림은 "'톡 투 미'는 커플에 대한 곡"이라며 "커플들끼리 사랑을 하다 보면 싸우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는데 상처를 안고 그냥 지나가지 말고 속마음을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뜻의 곡"이라며 투개월의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김예림에 따르면 '톡 투 미'는 윤종신이 작사, 정석원이 작곡했다.
투개월은 이날 오후 8시께는 공식 페이스북에 '톡 투 미'의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연인들의 사랑스런 사진들로 이뤄진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김예림과 도대윤은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따뜻한 감성 발라드인 '톡 투 미'를 소화했다.
한편 이날 미스틱89 캐스트 생방송에서 도대윤은 그 간 미국에서 공부 및 작곡과 기타 연습을 했고, 지난 1월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