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닥터 이방인' 출연확정..첫 의학드라마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05 11:44 / 조회 : 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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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종석이 탈북 의사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5일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에 따르면 이종석이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 주인공 박훈 역 출연을 확정했다. 이종석은 이번 작품으로 의학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지난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영화 '관상', '노블레싱' 등을 통해 20대 대세남으로 부상한 이종석의 의학 드라마 도전과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이 연기할 박훈은 의사인 아버지와 함께 북한으로 납치됐다가 그 곳에서 아버지의 손에 의사로 길러진 인물. 박훈은 탈북 후 한국 최고 병원에서 근무하게 되지만,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철저히 이방인으로서 살아가다 북에 남겨진 연인을 빼 내오기 위해 애쓰는 캐릭터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박훈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되고 설렌다. 외과의사라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캐릭터인만큼 시청자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닥터 이방인'은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 근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한성별곡-正', '바람의 나라'를 집필한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닥터 이방인'은 이보영 조승우가 주연을 맡은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4월께 방송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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