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하일子 "유학중 여친 만나러 몰래 귀국"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01 23:36 / 조회 : 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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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바퀴' 방송화면


방송인 하일의 아들 하재익 군이 유학 생활 중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몰래 한국에 다녀간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는 설을 맞이해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꾸민 '제 2의 고향' 특집이 펼쳐졌다. 방송인 하일, 아들 하재익, '일본인 며느리' 루미코, '프랑스 꽃청년' 파비앙, '콩고 왕자출신 난민' 욤비 부자, 파라과이 미녀' 아비가일, '데릴사위' 크리스가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꾸몄다.

이날 하일과 함께 출연한 아들 재익군이 함께 출연했다. 항상 큰 웃음을 주었던 하일 부자만의 구수한 사투리와 거침없는 입담은 이번 방송에서도 계속됐다.

하일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겪었던 문화차이 에피소드를 털어놓자, 재익 군은 유학시절 미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재익 군은 "이 얘기를 하면 아빠한테 혼날 것"이라며 "미국 유학 중에 아빠 돈으로 주말에 몰래 한국에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다녀간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하일은 아들을 때리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황당해 했다.


게스트로 함께 한 크리스는 재익 군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며 "너 참 배짱이 대단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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