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이어 '감자별'..나PD "연기도전? 말도 마요"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1.28 15:06 / 조회 :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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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사진=스타뉴스


"연기도전이요? 에이, 말도 마요."

'스타PD' 나영석PD가 또 한 번 연기에 도전했다. 나PD는 최근 tvN 시트콤 '감자별2013QR3' 촬영을 마쳤다.

나PD의 이번 '감자별' 출연은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4'에 이어 두 번째 연기도전이다. 나PD는 '응답하라 1994'에서 PD를 지망하는 대학생으로 출연, 까나리액젓으로 벌칙을 연구하는 모습을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응답하라 1994' 연출자 신원호PD와의 인연으로 출연했다.

나PD는 스타PD 4인이 출연했던 지난 CJ포럼에서 "대학(연세대) 시절 연극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연극배우를 꿈꿨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PD는 그러나 이번 '감자별' 출연이 확대해석 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스타뉴스에 "연기도전이나 이런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이순재 선생님을 모시고 '꽃보다 할배' 3탄 촬영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감자별' 측에 미안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기라고 할 것도 없이 카메오 형식으로 잠깐 얼굴을 비춘 데 불과하다"라며 "이순재 선생님과 김병욱PD가 '수고했다'라고 해주신 정도"라고 말했다.

나PD는 비록 카메오 출연이었지만 '꽃보다 할배' 촬영으로 '감자별'을 잠시 떠나게 되는 이순재의 부재 이유를 설명해주는 장면이 될 전망. 그는 "'꽃보다 할배'를 위해 이순재 선생님이 잠시 떠나있도록 배려해준 '감자별'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PD 출연분은 오는 2월 4일 '감자별' 66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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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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