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대생, "야누자이는 짠돌이에…" 충격 데이트 폭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1.28 11:50 / 조회 : 1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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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오프라인판



한 영국 여대생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19)와의 충격적인(?) 데이트 사실을 폭로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한 여성의 제보를 실으며 "야누자이와의 싸구려 데이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누자이는 지난 주말 멜리사 맥켄지(25)라는 여학생과 데이트를 했다. 그런데 이 여성이 데이트를 마친 후 '더 선'에 데이트 사실을 폭로한 것. 내용은 야누자이에 대한 험담이 전부였다. 이 둘은 SNS를 통해 서로 알게 된 사이다.

맥켄지는 "야누자이는 짠돌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인색한 남자를 본 적이 없다"라면서 "나는 옷을 예쁘게 차려 입고 데이트에 나갔다. 메이크업 비용도 30파운드(5만3천원)나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운동복(추리닝)을 입고 나타났다. 심지어 주차비도 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계속해서 맥켄지는 "나는 야누자이가 근사한 차를 끌고 나를 데리러 올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는 날아갔다. 결국 나의 오래된 차를 직접 몰고 만남의 장소로 갔다"라고 말했다. 야누자이는 아직까지 면허가 없다. 이날도 엄마가 야누자이를 차에 태워 데이트 장소에 내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여성은 "결국 내가 주차비를 지불했다. 그제서야 야누자이는 나를 한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그 식당 조차 '난도스'라는 곳이었다). 내 얼굴은 일그러졌다"고 이야기했다.

둘이 함께 간 난도스 식당은 영국 내에서 유명한 닭고기 전문 체인점이다. 영국 물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음식값으로도 유명하다. 맥켄지는 "그 식당은 보통 내가 친구들과 함께 빨리 식사를 떼우기 위해 가는 (그런 정도의) 곳이다. 맨유 선수와 데이트를 하는데 그런 곳에 갈 줄은 몰랐다"고 분노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둘은 18파운드(3만2천원)짜리 식사를 한 뒤 3성급 호텔(숙박비 약 10만원)로 사라졌다. 매체는 "호텔에서 둘이 TV를 통해 미국의 음악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를 봤다. 이어 야누자이가 (집에 가자고) 간청해 오후 9시께 헤어졌다"고 전했다.

야누자이는 그 여성이 맘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 혹은 여자의 기대가 지나쳤던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야누자이가 어려서 아무 것도 몰랐던 것일까. 어쨌든 이 여성의 폭로로 둘의 사랑은 더 이상 꿈꾸기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맨유 관계자는 "선수의 사생활에 관한 것은 일절 코멘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보도를 본 난도스 사장은 맨유 구단에 야누자이 앞으로 50파운드(약 9만원)의 식당 상품권을 보냈다. "야누자이, 우리 식당에서 두 번째 데이트 어때? 추리닝 복장은 빼고…"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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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난도스 공식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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